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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독도 강치! 발견되었다? 독도 강치가 멸종한 이유

아임프리 2020. 3. 10. 21:01

옛날 독도에는 독도 강치라는 물개가 살았다고 한다.

이 강치는 약 40년전 멸종되었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지난 9일 울릉도에서 한 사진이 공개되며 멸종되었던 독도 강치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9일 울릉도에서 발견된 물개

울릉도 선녀탕에서 찍힌 사진으로 울릉도 주민들과 어부들이 찍은 물개이다.

사람들은 이를 보고 독도 강치라 주장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독도 강치가 아니라 북방물개로 밝혀졌다.

북방 물개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추운 지역에 서식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가끔 울릉도나 독도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독도강치

독도강치는 동해 연안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물갯과 동물이다.
강치의 몸길이는 약 2.5m이며 군집을 이뤄 생활한다.

일부다처제 방식으로 짝짓기를 하고 수명은 약 20년이다.

독도강치는 1900년까지만해도 수만마리가 동해안에서 서식하였다고 한다.

일본 독도강치잡이 사진

이 강치가 멸종된 사연을 보자면 일본이 1905년 독도를 자국 영토에 편입한 뒤 강치잡이 전담회사를 만들어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했다.

강치를 포획함으로 기름과 가죽을 얻기위함이다.

특히 강치의 가죽은 매우 질이 좋아 사치품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알려졌다.
이에 일본은 1904년부터 10년 동안 1만4000여 마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연간 100∼400마리를 잡은 것으로 기록으로 남아있다.
독립 후 독도에서는 강치가 1972년까지 확인됐으며 1975년 이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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