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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진실을 고발한 시민기자 실종 4일째!

아임프리 2020. 2. 10. 19:10

우한폐렴으로 인해 전세계가 골머리를 앓는 요즘, 중국의 초기 대응의 미흡함으로 중국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우한폐렴을 최초 보도한 의사 '리원량'을 유언비어로 조사하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더욱 비난은 거세져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중에 우한폐렴의 진실을 고발한 시민기자가 실종 4일째라는 소식이 전하여 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설파하던 시민기자 천추스가 지난 6일부터 실종상태임을 현지시간 9일 미국방송 CCN에서 보도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우한에서 보도를 이어온 변호사출신 시민기자로 지난6일부터 소식이 끊겼다고 합니다.

천추스는 우한에 봉쇄령이 내겨진 후 병원과 장례식장,임시격리병동을 둘러보고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에 게시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지런히 우한의 실상을 알리던 중 갑자기 사라졌는데요.

가족들에게는 천추스가 강제 격리에 들어갔다는 경찰의 통보가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에 격리되었는지 자세한 설명은 없다고 하네요.

천추스가 실종된 이후 그의 지인은 SNS에 모친의 영상메세지를 올렸다고 합니다.

영상메세지에서는 "온라인의 모든 분, 특히 우한의 친구들에게 아들을 찾을수 있게 도와달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수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합니다."라며 호소하고 있었다.

천추스의 친구들은 "천추스의 안전이 걱정되고 실종상태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어 걱정이 된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앞서 리원량 의사의 사망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거센 분노가 일어난 상황이라 천추스의 실종은 더욱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우한폐렴에 대하여 알리고자 하였던 의사도 우한폐렴의 진실을 보도한 시민기자도 실종된 상황이네요.

현재 천추스는 안전한 상황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에 그의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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