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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대게 먹으러 부산으로! 대게만찬

아임프리 2020. 1. 15. 23:21

요즘 겨울이 제대로 왔는지 조금 춥네요

저는 겨울에는 대게와 굴을 꼭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고기파인데 겨울은 이상하게 해산물이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부산에 간 김에 제법 고급(?)음식점인 대게만찬에 갔어요.
여기는 대게를 직접 고른 후 식사를 한답니다.

기본 구성

대게를 고르고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들이 나와요.
회랑 초밥은 종류별로 1인 1개 먹을수 있게 나와요.
저 돈까스같은 건 돼지고기가 아니라, 닭 허벅지살?그런 고기예요.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기름기 있어 부드러운 고기랍니다.
한명씩 스프를 주는데 이것도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사실 저는 색감때문에 먹기를 고민하였어요.

그리고 샐러드랑 무침이 나와요.

무침에는 재료들이 팍팍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샐러드는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엄마가 다 드셔서, 맛 표현을 못하겠네요.

엄마는 맛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대게 2마리

저랑 엄마는 두마리로 17만원이 나왔어요.
저걸로도 충분하답니다.

제법 양이 많거든요.

저 살들이 얼마나 실한지 보세요,
큰다리들은 다 잘라서 나오기때문에 먹기 편해요.
까는라 낑낑될 필요가 없답니다.

먹기 힘든 집게살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알밥은 따로 시켜야되요.
1개 5000원으로 2개 사서 2000원 추가하면 홍게탕이 나와요.
이 홍게탕도 시원하고 게 특유의 약간 달달한 맛이 나요.
알밥을 시켜 게장과 비벼먹으면!!

정말로 별미가 따로 없어요.

 

기장힐튼 호텔 근처에 위치해서 호캉스할때 약간의 사치로 좋은 음식인거 같아요.
여기는 홍게와 킹크랩도 있으니 원하는데로 골라먹으면 좋아요.
또 좌식테이블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있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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