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특징과 성장주기! 개월수에 따라 우린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 강아지 너무 빨리 큰다는 분이 있고, 갑자기 성격이 바꼈다는 분들도 있어요.

강아지들도 사람들처럼 사춘기가 있답니다.

또 강아지는 사람보다 예민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요.

수명이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성장 주기를 가지고 있어 잘 모를 경우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지요.

오늘은 강아지의 신체적 특성과 성장 주기에 대하여 포스팅할 예정이예요.

호루라기 보호소의 강아지

일단 강아지의 신체에 대해 설명할께요.

강아지를 안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좀 묵직하고 딴딴하며 따끈따끈한 느낌이 들 거예요.

따끈따|끈한 느낌이 들만큼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요.

보통 강아지들의 체온은 38도에서 39도정도의 온도로 사람들보다 약 2도 정도 높은 체온을 가지고 있어요.

강아지는 촉각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시다시피 후각과 청각이 사람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매우 뛰어난데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청각은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8배에서 40배까지도 좋다고 해요.

그러니 강아지를 키울 때 너무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지요.

그럼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후각은 얼마나 좋을까요?

후각은 무려 사람의 1만배에서 10만배까지 좋다고 합니다.

후각세포가 2억개가 넘기때문인데요.

이러한 신체적 특징을 이용하여 마약 탐지, 구조 등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청각,후각이 좋은만큼 사람보다 기능이 낮은 부분도 있는데요.

바로 미각입니다.

강아지는 인각의 6분의 1 수준의 미뢰를 지니고 있어서 미각이 사람보다 안 좋다고 해요.

그래서 사료는 맛보다 냄새에 더 끌려해요.

한나유기견보호소에 있던 노견

강아지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강아지의 수명은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큰 관건인데요.

10살부터 최대는 20살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임신 기간은 58일에서 63일 정도지요.

한나 유기견보호소의 강아지. 과도기에서 사회화기로 추정된다.

그럼 강아지의 성장주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도 성장주기에 따라 활동이 달라지듯이 강아지도 성장주기에 맞는 활동을 해주어야만 강아지와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어요.

일단 탄생부터 생후 2주간은 신생아기라고 해요.

말그대로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란 소리죠.

이때는 모견의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해요.

생후 2주부터 4주까지는 과도기라고 칭합니다.

많이 활발할 시기죠.

체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활동량이 많고 잠도 많이 자는 시기랍니다.

그다음부터가 중요한데, 바로 사회화기입니다.

생후 1개월부터 3개월까지 사회화기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해요.
사람은 나쁜 존재가 아니다!라는 인식을 잘 들여야해요.

사회화기를 잘못들이면, 주인도 못 알아보기도 하고 사람 곁에 안 올 수도 있어요.

또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기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랍니다.

모견이 사람을 좋아하면 어미를 보고 배워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모견이 없거나 한다면 사람에게 익숙해져야 해요.

2015년 당시 호루라기보호소 서열 1위로 추정되는 딸이

사회화기가 끝나면 서열학습기가 와요.

생후 3개월부터 6개월까지로 이제 서열에 대하여 학습한답니다.

이때 서열을 잡는 것이 중요해요.

한번 서열이 잡히면 바뀌기가 어렵거든요.
우리가 덩치가 크니 서열이 높을꺼야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답니다.
가끔 개들 사이에서만 봐도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서열이 높은 경우가 있어요.

자신이 서열이 높다고 생각될 경우 자기보다 서열이 낮다고 인지한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답니다.

대형견종이었으나 호루라기보호소에서 서열이 낮아 소형견들에게 시달리던 둘리

생후 6개월부터 8개월이 되면, 학습기가 와요.

학습기는 말그대로 훈련하기 좋은 시기랍니다.

이때 훈련을 하면 강아지들이 이해하기 쉬워하는 편이예요.

앉아,빵,산책훈련등 이러한 훈련들이 하기 좋은 시기랍니다.

산책훈련은 거의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훈련이니 이때부터 하시면 좋아요.

학습기가 지나면 사춘기가 옵니다.

생후 8개월에서 13개월로 이제 거의 성견의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이차성징이 시작되는 것으로 이때 암컷 강아지들은 생리를 해요.

그리고 성격이 좀 예민해질 수 있답니다.

이제 생후 13개월이 지나면 성견이랍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이도 강아지들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뉜다고 해요.

소형견은 13개월이면 성견이지만 대형견은 18개월에 성견으로 본다고 하네요.

그리고 2살을 24살 정도로 보고 이후 4살씩 나이 든다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은 한나보호소의 강아지들!

강아지는 사람과 다른 특징과 성장주기를 가지는 만큼 유의해야할 부분이 제법 있답니다.

특히 강아지의 성장주기는 이후 강아지의 삶을 제법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