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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맛집! 보리굴비가 맛있는 보리골정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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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맛집! 보리굴비가 맛있는 보리골정찬.

아임프리 2020. 8. 13. 14:50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자주 못 온 이유는...
제가 게을러서와 지속된 공장알바로 인하여 라고 해야하나...
최근에 인천에 사는 오빠를 보러 인천에 갔답니다.
자주 보지 못했다는 점과 월급으로 두둑해진 지갑으로 인하여 제가 한끼를 쐈어요!

 

가게외관

 

근처에 식당을 찾다 보리굴비집이 있더라구요.
엄마가 갑자기 보리굴비에 꽂혀서 보리굴비정식을 파는 보릿골 정찬으로 향했습니다.'

식당은 2층부터고 1층은 다 주차장이라서 주차공간이 넉넉해요.

 

가게 내부

 

깔끔한 매장내부.
저희가 앉은 곳은 6인석이 있는 곳이랍니다.

3명이서 가서 4인석에 앉았는데 보리굴비정식을 시키니 6인석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메뉴

 

메뉴는 심플해요.
보리굴비정식을 제외하면 가격도 착하답니다.

간단하고 낮은 가격으로 식사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보리굴비 정식은 비싸지만 그만큼 푸짐한지 4인석에서 6인석으로 바꿔주시더라구요.

 

밑반찬
밑반찬

 

샐러드, 잡채,표고탕수,청국장,간장게장,그외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4인석이었으면 좁았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잡채는 삼삼하면서도 매콤해서 매우 맛있었지만, 한입먹고 보니 이미 다 오빠 뱃속으로 ㅠㅠ
표고탕수도 쫄깃한 버섯맛이 일품이었어요.

소스에 담겨져있어도 튀김옷이 바삭바삭하게 매우 맛있었답니다.
청국장은 청국장향이 진하지 않아서 처음으로 청국장을 접해도 부담이 덜할 것 같아요.
그래도 그 구수한 맛이 살아있답니다.

엄마말로는 된장과 청국장을 섞은것 같다고 하네요.
간장게장!
저와 오빠가 간장게장 킬러인지라 매우 좋았답니다.

맛은 정말 왠만한 전문집만한 수준이었어요.
간장게장인걸 감안한다면 많이 짭지도 않고 고추가 들어가있어 약간의 매콤함과 살도 꽉차있고 탱탱하기까지!

 

수육

 

메인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수육이 나왔네요.
고기가 매우 잘 삶아져서 나왔더라구요.
고기가 부들부들하고 구수하더라구요.
같이 나온 묵은지와 짱아찌와 싸먹으니 정말 최고였어요.

돌솥밥
보리굴비

 

돌솥밥과 보리 굴비입니다.
보리굴비는 2인당 한마리.
저희는 셋이 가서 두마리를 먹었어요
보리굴비 첨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야들야들 쫄깃한 식감에 굴비에 담백함!
정말 일품이예요.
같이 나오는 녹차물에 밥을 담그고 거기에 보리굴비를 얹어서 먹으니 깔끔함도 함께!
보리굴비는 뼈가 발라져서 나와서 먹기에도 좋아요!
다먹고 마무리는 숭늉으로!

☆☆☆☆☆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
처음 먹어보지만 도전에 대한 부담도 없고 대접하기도 좋은 가게.
가격대가 비싼것처럼보이나 나오는 양에 비하면 싼 축!
맛도 매우 좋았고 오빠와 엄마가 다음날 점심까지 맛있었다고 말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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