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중근 의사 사망선고일입니다.

연인들에게 초콜릿을 주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
이날의 110년전 안중근 의사의 사망선고일이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대한제국의 원수인 이토 히로부미에게 3발의 탄환을 발사하였다는 제목이였다.
이 세발의 탄환은 모두 급소에 명중하였고 이토 히로부미는 며칠후 사망하였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 의사는 일제의 억압속에서도 떳떳한 모습을 보여왔다.

1910년 2월 7일부터 8일간 이뤄진 재판에서도 안중근 의사는 죽음을 앞두었으나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형이 선고되었음에도 더 끔찍한 형은 없느냐고 재판부를 향해 웃어보였다.
또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3월 26일 젋은 나이에 교수형에 처해졌다.
사형집행전 안의사는 자신이 죽은후 하얼빈 공원에 묻었다가 조국이 독립하면 고국으로 옮겨달라라는 유언을 남겼다.

슬프게도 이러한 유언은 이루어지지않았다.
안중근 의사의 시신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
러시아신문기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시신이 한 기독교 무덤에 안치되었다는 기사를 공개하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시신을 찾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발렌타인데이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과거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노력해던 한 위인을 기리는 것이 어떨까?